[선택 4·15] 내일까지 사전투표…마스크 착용·1m 거리 유지

2020-04-10 0

[선택 4·15] 내일까지 사전투표…마스크 착용·1m 거리 유지

[앵커]

21대 총선 사전투표가 전국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투표소 분위기가 전과는 사뭇 달라졌는데요.

서울역 투표소에 나가 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해보겠습니다.

신세미 캐스터.

[캐스터]

네, 서울역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제 뒤쪽에 줄 서 있는 모습 보이실 텐데요.

기차를 타기 전에 잠깐 시간을 내고 소중한 권리를 행사하는 시민들이 시간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습니다.

점심시간이 되면서 줄이 제법 늘어선 모습인데요.

오늘 사전투표를 하신다면 마스크와 신분증은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마스크가 없다고 투표를 못 하는 건 아닙니다만, 자신과 다른 유권자들의 안전을 위해서 마스크 꼭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사전투표소의 분위기도 달라진 모습입니다.

이곳 서울역 투표소에는 1m 거리 두기를 위해 바닥에 테이프를 붙여뒀는데요.

이 테이프를 따라 다른 유권자들과 거리를 두고 줄을 서고 있습니다.

투표소 입구에서는 발열 체크 후 손 소독제로 소독한 뒤 위생장갑을 낀 채로 기표소에 들어가게 됩니다.

만약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별도로 마련된 임시 기표소에서 투표를 하게 되는데요.

선관위는 한 사람이 이용할 때마다 기표소를 즉시 환기, 소독할 방침입니다.

투표용지는 2장, 지역구 1장과 비례대표용 1장을 받게 되는데요.

선거구 밖 투표소에서 투표하면 기표용지를 '회송용 봉투'에 넣어 투표함에 넣고, 본인 주소지라면 기표용지만 투표함에 넣으면 됩니다.

특히 비례대표 투표용지는 역대 가장 긴 48cm에 달해 유권자들의 꼼꼼한 확인이 필요합니다.

사전투표는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사전 투표소가 차려진 서울역에서 연합뉴스TV 신세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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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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